누구나 한번쯤 생각했던 질문을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 제시한다. 작가는 걱정한다는 건 실제로 벌어진 문제가 아닌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10대들에겐 그것이 마치 수십 마리의 벌들이 마음속에서 끝없이 윙윙대며 돌아다니는 것 같다고 전한다. 성장하는 동안 걱정하지 않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걱정을 하며, 시간을 낭비하기보단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배울 필요가 있다.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생기는 몸의 변화부터 뇌의 발달, 온갖 첫 경험에 생전 처음 느껴 보는 여러 감정 그리고 학교, 또래 집단, 소셜 미디어, 친구와 이성, 가족 등 10대들을 둘러싼 환경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조언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