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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열두 살 소녀 쿠키에게 줄줄이 사탕처럼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쿠키와 케지아는 언제나 모든 것을 함께하는 베스트 프렌드다. 그런 베프 케지아가 곧 멀리 이사+전학을 가게 되면서 둘은 헤어질 운명에 처했다. 상심에 빠진 쿠키는 케지아의 빈자리를 채워 줄 반려동물을 갖기로 결심한다. 물고기, 햄스터, 작은 새, 이구아나 등 여러 후보를 떠올려 봤지만 다들 마땅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쿠키는 우연히 지나가다 본 펫숍의 아기 고양이에게 한눈에 반했다. 파란 눈동자를 보고 이름도 ‘파랑이’라고 지었다. 그런데 며칠 후, 아빠와 함께 펫숍에 방문해 ‘파랑이’를 지켜보며 미소 짓는 쿠키를 뒤로 한 채 처음 본 남자애가 ‘파랑이’를 사 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실의에 빠진 쿠키 앞에 방학 끝, 개학 시작이라는 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진다. 개학 첫날, 교장 선생님이 쿠키네 교실까지 안내한 전학생의 정체는 바로 펫숍에서 ‘파랑이’를 훔쳐 간 도둑이었던 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학생 제이크와 짝이 된 쿠키! 쿠키는 이 모든 상황이 못마땅하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던가? 담임선생님이 발표한 뉴스가 쿠키의 마음을 뛰게 한다. 바로, 쿠키네 학교가 TV 퀴즈쇼 〈브레인 버스터〉에 나가게 되었다는 소식! 과학을 좋아하고 퀴즈를 사랑하는 호기심 소녀 쿠키가 제일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나갈 기회가 찾아온 거다. 출연자는 교내 과학경연대회 우승자로 정할 거라는 이야기에 쿠키는 과학경연대회 우승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그때부터 종잡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기상천외한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펼쳐지는 〈쿠키! 그리고 수상한 전학생〉의 요절복통 이야기! 쿠키를 응원해 주세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