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이 하늘에 닿아 있는 사막, 백사. 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새하얀 사자가 피 흘리며 쓰러진 소하에게 손을 내민다. “멈추…어라…….”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모략과 위험이 도사리는 황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곳까지 왔단 말이다. 백사에 숨겨진 유일한 마을 ‘사호’의 처녀, 예아. 죽어 가는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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