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허기져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내게도 쓰고 읽을 줄 아는 글이 있다는 새삼스런 자각이 들었다. 감사한게 언어뿐이 아니라 내 편을 들어주는 고마운 이들을 이 땅이 아니었으면 어디서 만났을까. 여지껏 들키지 않은 땅두께 같은 그 고마움들을 담은 책이다.
[NAVER 제공]
Copyright © 태안군립도서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