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건대 이 연애가 지겨워지길. 광기와 욕망만 난무한 이런 불장난 같은 연애. 남김없이 타오르기를, 한 줌 재조차 남기지 않기를. 미래를 약속한다는 거짓말조차 해 주지 않는 남자, 남기준 남빛 병원 병원장인 아버지와 이사장인 어머니의 장남. 자신만만한 태도와 쿨한 성격까지. 다 가진 듯 완벽해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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