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형제와 사랑에 빠진 앨리스! 전자책이나 자비 출판을 이야기할 때면 빠짐없이 언급되는 전설적인 소설 『마이 블러드』 제3권. 17세부터 작가를 꿈꾸며 글을 써왔으나 출판사들로부터 번번이 퇴짜를 맞다가 직접 전자책으로 펴내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어맨다 호킹의 데뷔작이다. 10대 소녀 앨리스가 잭과 피터라는 뱀파이어 형제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랑과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뱀파이어가 된 앨리스와 마일로는 잭의 가족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던 중 운명적 사랑에 배신당해 집을 떠났던 피터가 곤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평소 그와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에즈라와 죄책감을 가져왔던 앨리스는 그를 구하기 위해 낯선 땅으로 길을 나선다. 북극광이 빛나는 얼어붙은 땅 핀란드에서 피터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이들은 문명화되지 않은 채 야만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라이캔이라는 새로운 존재를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