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로봇의 윤리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서.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를 통해 꾸준히 제기되어온 로봇의 도덕성은 각종 서비스 로봇, 전투병 로봇, 개인화된 검색엔진 기술, 자동화된 컴퓨터 시스템 등 지능 기계의 출현으로 이제 현실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인간의 감독 없이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로봇을 포함한 모든 지능적 기계의 지침이 될 윤리적 규칙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이 책은 로봇 윤리라는 신흥 분야에 관한 최초의 입문서이자 로봇의 도덕에 관한 포괄적인 안내서다. 예일 대학교의 ‘생명윤리를 위한 학제간 센터’의 윤리학자와 인디애나 대학교의 인지과학 교수가 공저한 이 책은, 공상과학 소설의 통속적 화두에서부터 첨단 로봇공학의 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왜 로봇의 도덕에 관한 연구가 지금 필요하며 그것에 관련된 기술적 사안은 무엇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나 <터미네이터>의 종말 시나리오는 과연 실현 가능한가 라는 얘기부터, 만약 컴퓨터가 도덕적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면 공학자와 철학자는 이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 라는 실제적인 공학적 과제까지 로봇공학・철학・인지과학・도덕심리학・신경윤리학・인공두뇌학・진화생물학・게임이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명료하게 서술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로봇 윤리의 모든 것!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에서만 지능적 기계를 볼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현대에는 자동차에서부터 쓰레기통에 이르기까지 상상 가능한 온갖 장치 속에 인공지능이 내장되어 있다. 이러한 발전은 인간의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문제는 인간의 감독을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