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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의 문화 아래 독자적으로 발전한 비잔티움 제국 『비잔티움 제국사 324-1453』은 로마제국의 한 시대에 불과했던 비잔티움이 고대 로마의 행정, 그리스의 문화, 기독교 신앙을 발판으로 삼아 어떻게 국가로 발전해 나갔는지를 구체적으로 조명한 역사서이다. 초기 비잔티움 국가발전의 특징을 시작으로 성상 파괴 위기의 시기와 전성기, 쇠망까지를 다루고 있다. 비잔티움 제국의 변화무쌍한 운명을 기술하면서, 대외 정치적 사건을 내부 변화들과 관련시키고, 비잔티움이 발전하게 되는 경제적, 사회적 토대를 제시한다. 또한 국가제도 및 법제도 그리고 행정조직에 대해 명확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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