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신이 인간을 만들었을 때, 인간은 나약하고 어리석은 존재일 뿐이었어요. 하지만 프로메테우스에게 불을 선물받은 다음부터, 인간은 점차 자신들의 삶을 발전시켰어요. 그러자 인간들은 점점 거만해졌고 심지어 신에게 도전하는 인간들도 나타났지요. 이런 모습을 본 신들은 매우 실망하고 화를 내기도 했어요. 그런 과정들을 거치며 인간들은 점점 세상의 중심에 서는 존재로 성장했어요. 신에게 선택받은 인간들이 여러 자손을 낳아 위대한 나라를 건설하기도 하고, 신이 내린 시련을 꿋꿋히 견뎌 내 영웅이라고 칭송받는 인간들도 생겨났지요. 그렇게 신과 인간이 함께 만든 세상은 점차 발전해 나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