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는 동물, 그리고 ‘사람’이 있다! 생생한 인터뷰를 통한 ‘동물병원 사람들’의 일상 엿보기 ‘동물병원’은 동물이 아프거나 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는 곳이지만, 사실 그 주어는 ‘사람’이다. 사람이 동물을 데리고 병원에 가고, 사람이 동물의 병을 치료하며, 사람이 동물을 돌보는 곳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로 그런 ‘동물병원의 사람’에 집중한다. 병원에 오는 동물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수의사, 수의 테크니션, 리셉션 매니저를 직접 만나 그 지난한 과정을 인터뷰한다. 동물병원에서 일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잘 몰랐고, 또 내심 궁금했다면 그들이 풀어놓는 진솔한 이야기에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CHAPTER 1 개 환자를 부탁해
샴푸 덕에 안락사를 모면한 시추
서른 마리 심장사상충의 습격
턱이 녹아내린 몰티즈
평생 깔때기 3개를 낀 강아지
동물병원의 여름 성수기
피어프리(Fear Free)해요
심장이 통하는 사이
ICU, I SEE YOU
CHAPTER 2 고양이 환자를 부탁해
비상! 고양이 응급 환자다!
고양이 친화병원의 수의사
고양이 액체설의 함정
고양이 집사 숙종이 놓친 것은?
지키려는 자와 ‘저격’하는 자
길냥이의 엇갈린 운명
CHAPTER 3 동물병원 히어로즈
세상에 침 못 맞는 개는 없다
이빨을 다 뽑겠다고요?
동물병원의 극한직업
베테랑 재활 테크니션의 영업비밀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누구나 올챙이 적 시절이 있다
병원에 상주하는 개
수의사의 직업병
과잉 진료 vs 꼼꼼한 진료
CHAPTER 4 ‘반려’동물, 병원에 왔습니다
2차 동물병원에 온 열혈 보호자
병원비 절약하는 법
수의사라서 행복해
안녕, 나의 ‘베일리’
아름다운 이별의 정의
펫로스를 극복하는 법
신비한 동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