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역경과 맞서 싸우기 위한 슬기로운 네 단계 자신에게 친절하기, 닻 내리기, 태도 취하기, 소중한 것 찾기 원서 제목은 "리얼리티 슬랩(reality slap)". 현실이 날린 따귀 한 대가 불러 일으킨 마상(마傷, '마음의 상처'의 준말)을 치유하는 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살다보면 마음의 '따귀'를 맞는데 가끔 주먹보다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혼, 실직, 실연과 배신의 손맛은 맵고, 질투, 외로움, 분개, 실패, 실망, 그리고 거절은 따끔하다. 그리고 여운이 남는다.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는 오래간다. 이 책은 '수용전념치료'를 바탕으로 '마상'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ㆍ 고통 가운데서도 평온을 찾는다. ㆍ 혼란 속에서도 고요함을 재발견한다. ㆍ 어렵고 힘든 마음을 지혜와 연민으로 변화시킨다. ㆍ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때에도 성취감을 찾는다. ㆍ 상처를 치유하고 이전보다 더 강하게 일어난다. 이 책은 뻔한 자기계발이 아니다. 마음만 먹으면 다 된다고 하지 않는다. 인생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사람이기 때문에 실망, 좌절, 실패, 상실, 거부, 질병, 부상, 노화, 그리고 죽음을 겪게 된다. 이런 아픔과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성장한다. 의심과 오해 없이는 진실에 도달할 수 없다. 한 대 맞으면 흔들리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가 느끼는 아픔은 품위있는 스승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었다면 분명히 깨닫게 된다. 인생은 또 때릴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겁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