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길을 내는 철학, 삶의 길을 묻는 철학 철학은 생각에 길을 내는 것이다. 길이 있어야 우리가 걸어갈 수 있듯이 제대로 생각하는 법을 알아야 목표한 곳에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목표한 곳은 어디일까? 바로 진실이다. 사람이 무엇인지, 인생이 무엇인지, 좋은 것이란 무엇이며,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아는 것이다. 올바로 알지 못하면 우리는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지혜이다. ‘질문 많은 어린이를 위한 생각 수업’ 시리즈 중《철학이 왜 필요할까?》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철학에 대한 기초 개념을 알려주는 책이다. 철학은 생각하는 방법이면서, 삶의 길을 묻는 지혜이기도 하다.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제대로 알게 되면, 우리는 철학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뒤쪽에 실린 도움글에서 상지 대학교 FIND칼리지 김성우 교수는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무엇이 옳은 일이고 무엇이 잘못된 일인지, 진실을 알아가는 자세야말로 세상을 살아나가는 동안에 우리를 지탱해 주는 큰 힘이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