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의 두 번째 이야기 『남과 달라도 괜찮아』는 프랭키가 자신이 가진 장애를 극복하고, 친구들의 괴롭힘과 방해 공작을 이겨 내면서 당당히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프랭키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진단받고 난 뒤 자신의 다름을 이해하게 되지만, 그래도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여전히 주눅 들어 지낸다. 그런데 새 학교에 입학하면서 알게 된 ‘최강 밴드 대회’! 록 음악에 빠져 있던 프랭키는 밴드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꿈이 생기고, 밴드 결성을 위해 그동안 절대 자신 없던 ‘친구 사귀기’에 돌입하는데…. 프랭키는 기타리스트로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드디어 밴드 ‘갤럭틱 트래시(우주 쓰레기)’의 멤버로 영입 제안을 받는다. 둘밖에 없던 친구가 넷이 되면서, 프랭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연대의 힘과 우정의 따뜻함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성취의 기쁨까지! 힘겹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프랭키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극복기를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