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추천! 삐걱대는 일상을 해피엔딩으로 만드는 귀여운 지름길 자주 걷던 익숙한 길도 평소처럼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수 있다. 하지만 넘어지거나 주저앉았을 때 우리가 살펴야 하는 건, 넘어짐 그 자체가 아니라 평소 같지 않은 내 상태다. 좋지 않은 건강, 무리하게 만드는 일상,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는 감정들…. 이런 상황에 처하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 이때 자신을 헐뜯고 몰아세우지 말고 조금만 다독인다면, 다시 걸어갈 힘이 생기지 않을까? 《행복으로 가고 있어》의 저자 샬럿 리드 역시 잦은 우울과 불안으로 일상이 삐걱대기 시작했다. 병원에 가고 약도 먹어봤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그는 이유 없이 아픈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고 결심한다. 그 과정에서 샬럿은 삶이라는 길 위에서 멋지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후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책은 그가 걸어간 행복에의 여정을 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손글씨로 담아냈다. 난관에 부딪혔을 때 같은 처지에 놓였던 누군가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된다. 그는 말한다. ‘당신에게 꼭 맞는 행복의 길이 있을 것’이라고. 이 책을 통해 독자들 모두 그 길을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