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간절하게 원하는 유기견 아피는 버터넷로의 이웃들에게 자신을 입양해 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마음이 가장 끌리는 노란 집부터 정육점, 소방서, 고물상에 이르기까지 한 집 한 집 차례로…… 하지만 함께할 새 가족을 찾는 일은 영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축축하고 낡은 상자 안에서 쓸쓸히 잠든 아피 앞에 뜻밖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과연 아피는 평생을 함께할 반려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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