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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83
도서 할머니의 팡도르
  • ㆍ저자사항 안나마리아 고치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오후의소묘, 2019
  • ㆍ형태사항 32 p.: 삽도; 29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Annamaria Gozzi, Violeta Lopiz
  • ㆍISBN 9791196484132
  • ㆍ주제어/키워드 이탈리아문학 크리스마스 죽음 어른동화
  • ㆍ소장기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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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M0000057884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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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섬 위의 주먹> 비올레타 로피즈가 그려낸 삶과 죽음에 관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강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소리 없이 모든 것을 삼키는 마을, 외딴집의 할머니는 창가에 앉아 그 풍경을 바라본다. 입술이 종잇장처럼 가늘어진 조그만 할머니는 나이를 잊어버린 지 오래다. 집집마다 둥글고 흰 눈지붕이 생기고 마을 곳곳에 작은 불빛들이 반짝이기 시작하자 외딴집 부엌에 커다란 솥이 걸린다. 솥으로 황금빛 꿀이 쏟아지고, 할머니가 주걱을 저을 때마다 반죽에는 점점 더 윤기가 돈다. 그때 검은 그림자가 문을 두드린다. “나랑 갑시다.” 죽음을 기다려온 할머니는 사신을 반갑게 맞지만 어째서인지 일주일 더, 하루 더, 사신에게 간청한다. 마을 아이들을 위한 할머니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을의 정취가 담긴 건포도, 달콤한 비스코티, 바삭한 누가, 고소한 참깨 사탕, 꿀에 졸인 귤과 밤, 부드럽게 부푼 금빛 팡도르, 뜨거운 핫초코, 포춘 쿠키 같은 찰다… 할머니만의 비밀 레시피로 만들어진, 갓 구운 빵과 과자가 쏟아져 나오는 사이 사신은 정신이 혼미해진다. 죽음이 결코 누려본 적 없던, 처음 겪는 환대와 생의 맛. 크리스마스 디저트의 향연과 아이들의 기쁨 속에서 혼란에 빠진 사신은 임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까? 다채로운 색으로 그려낸 전작 <섬 위의 주먹>과 <마음의 지도>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는 이번 책은 세 가지 색의 간결한 그림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탈리아의 산타 할머니 ‘베파나’ 전설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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