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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340.98
도서 붕괴하는 세계와
  • ㆍ저자사항 피터 자이한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김앤김북스, 2023
  • ㆍ형태사항 544 p.: 삽도; 23 cm
  • ㆍ일반노트 탈세계화, 무질서, 인구감소의 쓰나미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원저자명: Peter Zeihan
  • ㆍISBN 9788989566885
  • ㆍ주제어/키워드 붕괴 세계 인구학 탈세계화 무질서 인구감소 사회학
  • ㆍ소장기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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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M0000057475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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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피터 자이한의 네 번째 책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는 왜 세계의 붕괴를 예측하는가 지정학전략가 자이한의 네 번째 책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The End of the World Is Just the Beginning)〉이 출간되었다. 자이한은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이 “만감이 교차하는 여정”이었다고 했다. 〈한국어판〉을 내는 과정은 당혹스러움 그 자체였다. 자이한이 거대한 담론의 완성이라는 측면에서 그러한 감정을 느꼈다면, 〈한국어판〉 출판사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가혹한 예측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자이한은 이 책에서 우리가 알던 세계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75년의 황금시대가 끝났고 이제는 붕괴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세계화가 붕괴하고 산업화가 붕괴한다. 세계적 분업체계도 연결망도 붕괴한다. 이 책에서 예측하는 세계 붕괴의 양상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더욱 당혹스러운 건 한국이 헤쳐나갈 방도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이한은 그가 보여준 놀라운 예측력으로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린다. 그의 첫 번째 책인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에서 트럼프의 미국을 예측했고,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측했다. 〈각자도생의 세계와 지정학〉에서는 중국의 붕괴를 예측했다. 그래서 세계의 붕괴라는 그의 예측을 흘려듣기 어렵다. 자이한은 가까운 미래도 아니고 당장 2020년대에 붕괴가 본격화한다고 말한다. 탈세계화를 넘어 탈산업화로 탈문명으로 치닫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원자재도 연료도 식량도 부족해진다. 사라진 줄 알았던 기근이 다시 찾아온다. 단절되고 붕괴하는 세계에서는 물자든 식량이든 에너지든 자급이 안 되거나 강제로라도 가져올 역량이 안되는 지역이 가장 고통 받는다. 북미는 확실히 아니다. 동아시아와 한국이 가장 고통 받는다. 자이한은 세계가 왜 붕괴한다고 보는가? 전후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지정학과 인구학의 조합이 이제는 정확히 반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지정학적 충돌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반면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는 붕괴 직전이다. 동맹의 안보도 자유로운 시장접근도 안정적인 에너지 유통도 더 이상 미국의 전략적 관심사가 아니다. 각자도생의 세계에서 국가들이 좌충우돌하게 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만으로도 에너지와 곡물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자이한이 예측한 3대 전쟁 중 하나가 겨우 시작했을 뿐인데도 말이다. 더 큰 문제는 인구 붕괴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사실이다. 2020년대 들어 주요 국가의 베이붐세대가 대거 은퇴하고 있다. 마침 수명연장의 인구효과도 끝나버렸다. 인구감소가 급격히 진행된다. 한국의 출산율은 오래전에 1명 밑으로 떨어졌고 중국도 인구감소에 돌입했다. 고령화가 점점 빨라진다. 생산하고 소비할 인구는 줄고 부양할 인구가 갈수록 늘어간다. 저축이 사라지고 저축을 깨서 살아가게 된다. 자본이 부족해지고 수요가 쪼그라든다. 투자도 생산도 소비도 무역도 붕괴된다. 장거리 운송체계도 붕괴된다. 사람들이 가난해지고 국가들은 절박해진다. 국가들이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에너지와 원자재, 식량의 상당 부분을 수입해야 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큰 난관에 직면한다. 물건을 값싸게 만들 수도 없고 팔 곳도 없는 아시아 주식회사의 종말이 온다. 반면 북미 지역은 역내 시장도 크고 에너지도 넘쳐나고 경작할 땅도 남아도는데 인구마저 그다지 줄지 않는다. 진짜 북미의 시대가 온다. 자이한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세계의 미래가 곧 한국의 미래”라고 했다. 세계의 미래가 한국에 달려있다는 의미로 들렸다. 한국이 과연 탈세계화를 막거나 그 난관을 헤쳐나갈 방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인구 붕괴의 재앙을 피해갈 수 있을까? 이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도전 앞에 우리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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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1부 한 시대의 종말

01 시작은 이러했다
농경 정착 생활 혁명
물 혁명
바람 혁명
산업 혁명

02 우발적 초강대국
미국은 역사상 가장 막강한 해양 세력
미국은 역사상 가장 막강하고 가장 안정적인 산업 국가

03 완전한 변신

04 우리 이야기
농사 때려치우기

05 역사에 가속도가 붙다

06 섬뜩한 단어 습득하기

07 덧셈 시대의 종언

08 엉망진창인 모델들
성공사례로서의 러시아
곱게 늙어가는 일본
꺼져, 코로나바이러스

09 덧셈 시대의 잔여물
덧셈의 미국 1: 지리적 여건
덧셈의 미국 2: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덧셈의 미국 3: 문화
덧셈의 미국 4: 멕시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종말
저자의 짤막한 메모… 그리고 모스크바

2부 운송


10 머나먼 길
운송이라는 물리적 고난
원양항해 시대의 운송

11 제약에서 벗어나기: 운송의 산업화

12 무역의 미국화
효과 1. 선박: 훨씬 크고, 성능이 좋지만… 훨씬 느리다
효과 2. 컨테이너화: 훨씬 나은 상자 만들기
효과 3. 항구: 규모는 커지고 수는 줄고
효과 4. 도시: 도시의 폭발적 증가
효과 5. 공급사슬: 생산은 지역에서, 판매는 세계를 상대로
해체

13 대대적인 해체
앞으로 닥칠 세계: 위험을 자초-그리고 모면-하기

14 폭풍이 휘몰아치는 항구
심호흡

3부 금융


15 화폐: 가본 적 없는 길로 나아가기
화폐로 가는 머나먼 길
신뢰 구축
기축통화: 거물
성공에서 비롯된 실패

16 자본의 모험
공짜 돈: 아시아 금융 모델
대융합: 유로 모델
호황에서 불황으로 그리고 다시 호황으로: 미국 모델

17 재앙은 상대적이다

18 덧셈 시대의 종말 재확인하기: 인구구조와 자본

19 융자 전성시대 요약

20 미래의 금융 실패 헤쳐나가기

4부 에너지


21 진보 작살내기
근대 에너지로 가는 길: 전쟁, 숭배, 고래, 그리고… 뜨게질?

22 미국 주도 세계질서 하의 석유 질서

23 석유 지도: 현 상황

24 석유에는 석유 이상의 의미가 있다
비탄력성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
불가분
대비책 아닌 대비책
석유에는 석유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석유에는 석유 이상의 의미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기후변화

25 미래에 연료 공급하기

5부 산업 자재


26 역사 분해하기
과거에서 얻은 교훈, 미래를 위한 교훈
본론에 뛰어들기 전에 유념해야 할 사항

27 필수 자재

28 미래에 각광받을 자재

29 변함없는 자재

30 독특한 자재

31 공급이 안정적인 자재

32 세계는 이렇게 끝난다

6부 제조업

33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만들기
맨 처음부터 시작하기
작동하는 방법과 이유
적시생산방식

34 현재의 지도
동아시아의 제조업: 구체화한 세계화
독일 중심 유럽의 제조업
북미지역의 제조업: 차고 넘치는 선택지

35 미래의 지도
아시아 Inc.의 종말
유럽의 해체
북미의 세기
신흥 중심지

36 새로운 세계 제조하기
붕괴 분석하기

7부 농업


37 무엇이 걸린 문제인가
풍요 구축하기

38 취약성의 지정학

39 최악의 사태를 모면, 혹은 수용하기

40 기근 완화하기
투입재의 기교와 과학
뒷걸음치는 “진보”

41 식단 확대하기, 식단 축소하기

42 농업과 기후변화
두 지역 이야기
기후변화 이해하기 1: 열기가 아니라 습도가 문제
기후변화 이해하기 2: 바람을 예의주시하라
기후변화 이해하기 3: 둘은 하나보다 낫다
기후변화 이해하기 4: 한계 토지의 종말
조금 더 멀리까지 내다보기

43 새로운 세계 먹여 살리기

44 세 번째 기수(The Third Horseman)의 대장정

에필로그
감사의 말
각주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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