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의 구성부터 DNA의 원리, 멘델의 법칙까지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유전자의 모든 것! 포털사이트에 DNA나 유전자를 검색해 나오는 정보를 읽어보자. 유전학을 글만으로 이해하는 것은 성인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와 낯선 현상들이 마구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화는 유전학을 이해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만화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생명 작용에 기여하는 요소가 의인화해 서로 관계를 맺는 것을 보면서 독자는 그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암브라와 파랑이는 호기심이 많고 덜렁대는 쌍둥이 자매다. 이 둘은 왜 서로가 이렇게 닮았는지 궁금해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여행의 안내자, 삐악이와 함께 몸속 여행을 떠난다. 우리 몸의 세포 속을 헤엄칠 만큼 작아진 주인공들은 세포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살펴보고 DNA의 이중나선을 두 눈으로 직접 보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