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가 이번에는 진보·중도 성향 독자들을 위한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 백서’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 책은 특히 공인기관의 포렌식 감정으로 그 전모가 밝혀진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증거 조작 문제를 상세하게 다루면서,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을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의 주범으로 명확하게 적시하고 있다. 이제는 김용민, 안진걸 등 진보 진영 동지와도 함께 하게 된 변희재의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 ‘사가(Saga)’는 이렇게 종반부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진실은 스스로 살아서 움직인다는 것을 독자들은 올해 반드시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