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작 소설에 상상의 씨앗을 심어 놓은 모험 동화다. 이번 편은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주인공이 된 아이들이 미션북을 들고 세계 여행을 한다. 미션북에는 아이들이 흔히 알고 있는 세계 문화 사진이 있고, 그 옆에 흐릿한 사진이 있다. 뿌연 사진은 각 대륙에 도착한 아이들이 앞으로 겪게 될 장면이다.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이면이 있음을 경험하면 흐릿한 사진이 선명해진다. 독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는 주인공들과 함께 지금 세계가 겪고 있는 세계 분쟁의 원인을 알게 된다. 독자들은 이야기로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을 확장한다. 이야기의 주제에 따라 각 장의 마지막에 세계 역사와 문화 지식을 '옐로우의 수업노트'에서 알려준다. 책은 19세기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지금 시대에 맞게 구성하고 현대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였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고전 명작 소설을 소개하는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