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은 남기고 물건은 줄이는 감성 미니멀 라이프,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정갈해지는 밀리카의 집 이야기 작가가 미니멀 인테리어로 신혼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공간별로 상세히 담겨있다. 공간을 매력적으로 꾸미기 이전에 청소와 유지가 편한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덕분에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정갈해지는 청소가 즐거운 집을 만들 수 있었다. 작가는 무엇보다 ‘집에서 온전한 휴식을 찾은 것’이 미니멀 라이프가 준 가장 큰 축복이라고 이야기한다. 좋아하는 물건만 남아있는 집에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찾은 작가는 오랜 꿈을 하나씩 이루어나갈 수 있었다. 또한 시선을 확장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와 친환경 살림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실천들을 몸소 체험하고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