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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475
도서 세균 바이러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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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와 멸종을 조절하는 놀랍고도 신기한 세균과 바이러스! 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2020년 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상이 무너지면서 우리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질병과 불편함을 안겨주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능하면 세상에서 완전히 박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과연 세상의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우리는 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까? 상처가 나도 염증이 생기지 않고, 상한 음식을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으며, 전염병의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될 수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좋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더 큰 고통을 겪을지 모른다. 죽은 동물과 식물은 썩지 않을 것이고, 생태계가 망가져 식물은 더 이상 광합성을 하지 못할 수 있으며, 치즈와 김치 같은 맛도 더 이상 즐길 수 없을 테니까. 뿐만 아니라 세균과 바이러스는 생물의 진화와 멸종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생물의 진화는 종 사이의 DNA 이동이 자주 일어나 돌연변이의 확률이 높아져야 하는데 바이러스가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세균과 바이러스 이야기》는 이렇듯 생명체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미생물이 인간과 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이와 함께 세균과 바이러스의 발견 역사와 관련 인물에 얽힌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미생물 발견의 역사와 전염병 그리고 활용방법까지 알기 쉽게 풀어낸 바이러스와 세균의 모든 것! 미생물은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미경이 발견된 이후 연구되기 시작했다. 영국의 화학자 로버트 훅은 직접 만든 현미경으로 여러 가지 생물을 관찰했다. 그는 현미경으로 코르크 세포를 관찰해 최초로 세포를 관찰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의 레이우엔훅은 옷감 장사꾼이었는데 로버트 훅이 쓴 《마이크로그라피아》를 읽고 감명을 받아 현미경을 만들어 생명체를 관찰했고 이를 정리해 왕립학회로 보냈다. 이 덕분에 그는 과학자가 아니면서도 왕립학회 회원이 될 수 있었다. 미생물이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사람은 독일 의사 로베르트 코흐였다. 그는 탄저병을 일으키는 탄저균을 발견하면서 어떤 미생물이 질병의 원인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을 ‘코흐 4원칙’으로 정리하기도 했다. 말라리아, 에이즈, 페스트, 식중독, 독감 등 인류를 괴롭힌 수많은 질병 중 인류가 박멸에 성공한 첫 번째 바이러스는 천연두 바이러스다.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 접종법을 개발하면서 인류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세균과 바이러스 외의 미생물로는 원생생물, 곰팡이, 효모 등이 있다. 이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비슷하게 생각되지만 세포의 구조가 다르다. 세균과 곰팡이류는 지구상의 소비자, 생산자, 분해자 중 분해자의 역할을 하며 살아 있는 생물과 죽은 생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다른 생명체의 세포로 들어가 자신을 복제한다. 우리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 말고도, 특이하고 미래산업에 쓰임새가 있는 것들도 있다.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균, 폐수를 정화하는 세균, 석유를 분해하는 세균, 전기를 만드는 세균, 방사능에 잘 견디는 세균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과학자들이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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