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소녀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탈것 그림책 엠마는 소방차를 운전하고, 사라는 꼼짝 못 하는 배를 끌배로 구해 줘요. 또 베시는 비행기를 조종하지요. 우리는 빨리 달릴 수 있고, 하늘을 날 수도 있어요. 로켓을 타고 더 높이 날아갈 수도 있답니다. 여러분은 어때요? 한번 해 봐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마치 경주가 열린 듯 소방차, 경찰차, 비행기, 기차, 로켓 등 다양한 탈것들이 쌩쌩 달립니다. 또 각자 열심히 할 일을 하지요. 커다란 트랙터로 곡물을 실어 나르고, 견인차로 고장 난 자동차를 견인하고, 커다란 크레인으로 빌딩을 세우기도 해요.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탈것들을 운전하는 주인공은 바로 소녀들입니다. 보통 그림책에서 그리는 소녀들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지요. 때로는 힘차게, 강인하고, 자신 있게 소녀들은 아주아주 커다란 탈것들을 운전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수많은 소녀들에게 할 수 있다고 외칩니다. 다양한 의성어ㆍ의태어를 개성 넘치는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해 소녀들의 강인함과 자신감을 담아낸 〈우리도 할 수 있어!〉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