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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90.9
도서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 : 생존과 저항에 관한 긴급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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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0000056789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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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를 점령한 탐욕과 독재에 관하여, 이로 인한 고통에 관하여 써내려 간 열여섯 편의 글을 묶은 에세이집이다. 9.11 테러,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독재 행위들을 통해 오늘의 세계를 지배하는 부정의(不正義), 거짓 희망, 새로운 형태의 독재를 고발하고, 이러한 전제주의,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전체주의에 저항하는 세상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꿈꾼다. 강자와 약자, 지배자와 피지배자, 가해자와 피해자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조작된 희망과 화려함에 눈먼 현 세대의 맹목을 비판한다. 소비주의 이데올로기는 고통을 흔하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일례로 그는 9.11 테러와 2차대전 당시 일본 원폭 투하 사건을 비교하면서 강자(가해자)의 승리 속에 감춰진 약자(피해자)의 고통을 이야기하는데, 강자의 이데올로기와 거짓 희망으로 사람들이 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의로운 척 가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정치지도자들, 특히 오늘의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미국의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극소수의 권력자들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일례로, 2005년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태풍 카트리나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것은 부시를 비롯한 지도자들의 무관심, 오직 물질적인 이익에만 가치를 두는 권력자들의 방치 때문이었다. 강자가 약자를, 다수가 소수를 핍박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두려움이다. 돌멩이, 모래주머니, 구식권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토마호크 미사일, F16 전투기 등 최신식 무기로 상대하려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지구를 지배하는 독재와 전체주의는 물론 그에 저항하는 집단 속에서 자칫 무시될 수 있는 개개인의 슬픔, 희생, 욕망, 기억을 이야기하며, 그 제목처럼, 세상 구석진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심지어 나귀 한 마리, 풀 한 포기까지에도 세심하게 눈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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