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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911.05
도서 의 핫플레이스, 동촌
  • ㆍ저자사항 안나미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의미와재미, 2022
  • ㆍ형태사항 245 p.: 삽화; 21 cm
  • ㆍISBN 9791197897245
  • ㆍ주제어/키워드 조선 핫플레이스 동촌 대학로
  • ㆍ소장기관 태안군안면공공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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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M0000049657 [태안안면]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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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조선 최고의 핫플레이스, 동촌을 만나다 조선시대 서울의 사대문 안에 있던 중심가는 크게 동촌, 서촌, 북촌, 남촌, 중촌으로 구분한다. 그중에서 동촌과 서촌, 그리고 북촌은 명문가가 모여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현재 북촌이나 서촌의 유명세에 비하면, 동촌은 이름조차 잃어버린 낯선 곳이 되었다. 현재 낙산 밑의 대학로 일대에 해당하는 곳이 동촌이다. 이백여 년 전 그곳은 창경궁과 성균관이 자리한 왕족과 선비의 공간이었으며,
낙산과 흥덕동천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명당이었다. 송동, 백동, 쌍계재 등을 품은 도성 안의 신선세계인 동시에
이정귀, 이수광, 윤선도, 송시열, 강세황을 키워낸 명문가의 터전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동촌이 양반과 왕족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조선의 대학가 일번지 반촌, 조선의 차이나타운 명인촌 등 서민과 외인까지 뿌리내린 넉넉한 영토 또한 동촌에 공존했기 때문이다. 
 어떤 공간이든 사라지고 숨어 있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간을 거슬러 언젠가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가 역사라 부르는 것들이 그러하듯, 혹은 흩어져버린 동촌의 역사와 정신이 이 책을 통해 재현되고 기록되는 것처럼 말이다. 공간을 통해 역사를 재현하다! 서울 중심에 있으면서 명문가가 대를 이어 살았던 동촌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한번 황폐화되었고 조선 후기에 이르면서 쇠락하다가 근대화를 겪으면서 크게 변화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이제는 낯설어진 동촌이라는 동네를 재조명하기 위해 조선시대 유명 문인들의 문집에 나타난 동촌 관련 자료를 수합하고 아직 남아 있는 동촌의 유적을 답사하며 동촌의 모습을 재구성했다. 점차 희미해져 가는 동촌이라는 동네의 존재와 그 의미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탐구하여 지금 동촌이 주는 의미를 다시 새겨보고자 노력한 한학자의 오랜 족적이 또 하나의 역사가 되었다. 정사에서 미처 보듬지 못한 지역의 자료를 발굴, 해석하고, 기록한 시간들이 우리 시대의 인문교육 콘텐츠로 인정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교육 콘텐츠 개발〉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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