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 현실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해 낸 역사상 위대한 탐험가 11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생한 내용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탐험가와 그 시대를 그려낸 수작이다. 탐험가들이 미지의 세계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항상 그보다 먼저 그 땅을 발견한 원주민이나 다른 탐험가들의 흔적이 있었다.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알려진 콜럼버스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어떤 탐험가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의 업적을 특별하게 여길까? 세상을 바꾸는 발견이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지도 밖의 탐험가>는 동양의 수묵화와 서양의 유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답고 신비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강렬한 이미지의 그림과 함께, 위의 물음에 대한 답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