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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집》 작가이며 만물박사인 테리 덴톤의 유쾌 발랄하고 수다처럼 풀어낸 지구의 모든 지식 전 세계 어린이들을 상상 가득한 세계로 이끈 베스트 셀러 《나무집 시리즈》 작가 테리 덴톤의 풍부한 지식과 재치가 가득 담긴 어린이 교양서가 출간되었다.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 인류 문명의 놀라운 모습까지 웃음 빵 터지도록 재미있게 쓰고 그린 《지구의 모든 지식》은 엄청난 시간과 지식의 양을 단 한 권의 어린이 교양서에 담아내어 가치가 매우 큰 책이다. 이 책은 엄청나게 큰 우주 이야기, 쇳물로 가득하지만 타지 않는 지구 이야기, 지구에 사는 생명체 이야기, 인체 이야기, 똘똘한 인간이 섬세한 손으로 발명하고 만들어 낸 갖가지 물건들 이야기, 시간과 관련된 이야기 등 복잡미묘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모두 7과 1/2장에 걸쳐 풀어낸 유쾌한 안내서이자 미니 백과이다. 보통 우리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여전히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우리는 대부분 많은 것들을 눈곱만큼씩만 알아요. 아니면 몇 가지 안 되는 것들을 많이 알거나요.”라면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흥미로운 시각으로 이 책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책에는 새, 말, 원숭이 삼 형제, 거대 거미 등 천진난만하면서도 엉뚱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해 피식 웃음이 나오거나 무릎을 탁! 칠 만한 유머로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세상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만물박사’와 동물 캐릭터들이 풀어 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책 속에 빠져들어 마치 그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또한 책 속 곳곳에 배치한 미니 백과사전 역할의 〈과학 지식 상자〉를 통해 ‘유성과 운석’ ‘양성자와 중성자’ ‘광년’ ‘지구의 무게’ ‘그림자와 반사’ ‘오존’ ‘박테리아’ ‘유전자’ ‘공생과 기생’ ‘초음파’ ‘알레르기’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등 각 장에서 다루고 있는 관련 지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해 준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지구상의 생명체는 언제 나타났는지, 인간은 어떻게 진화했는지, 동물과 식물의 구조와 한살이는 어떠한지, 또 우리 몸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인류는 어떤 과정으로 문명을 이루었는지, 시간이란 무엇인지, 시계와 달력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인간의 역사는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졌는지…… 이 세상 모든 것에 궁금증이 많다면 세상 모든 것의 역사를 다룬 《지구의 모든 지식》을 펼쳐 보길 바란다. 옆집 아저씨가 들려주는 수다 같지만 진지하고도 교육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통해 지루할 겨를 없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