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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뛰어난 바나비는 집을 떠나지 않고 어디든 여행을 할 수 있는 멋진 방법을 떠올립니다. 바로 집과 함께 여행하는 것이죠. 집과 함께 여행을 한다면 가방을 싸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언제라도 집으로 올 수 있다는 편안함을 주죠. 이제 바나비는 어떤 여행을 하게 될까요? 비밀스런 여행을 꿈꾸는 수줍은 여행자를 위한 그림책. [줄거리] 바나비는 자신의 멋진 손재주로 스키 달린 집을 완성했고,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렸죠. 겨울이 되자 스키 달린 집을 타고 친구 로뱅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별을 따라 숲속을 걷고, 호기심 많은 등산객들과 어린 마크를 만나게 되며, 그들과 함께 여행하게 됩니다. 물론 무거운 스키 달린 집을 끄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죠. 또 커다란 바위가 길을 막아 바위의 부탁을 들어줘야 했고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행복한 여행을 마친 일행은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바나비와 로뱅을 제외하고 말이죠. 바나비와 로뱅은 이미 집과 함께 있는데 어디로 돌아가야 하며 여행은 언제 끝을 내야 할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디를 가든 바나비와 로뱅은 편안함을 주는 집과 함께 있다는 것이며,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답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