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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도

KDC 카테고리

KDC : 181.7
도서 나를 위한, 감정의
  • ㆍ저자사항 최기홍 지음
  • ㆍ발행사항 고양: 국수, 2022
  • ㆍ형태사항 243 p.: 삽화; 19 cm
  • ㆍ일반노트 권말부록: 리히 박사의 '정서 도식 척도'(간편형)
  • ㆍISBN 9791190499422
  • ㆍ주제어/키워드 감정 심리학 교양심리학 심리
  • ㆍ소장기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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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M0000056449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중 2024-06-19 예약하기 신청불가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대출가능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상세정보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이 당장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 심리적 고통의 열쇠는 ‘감정’에 있다! 〉〉〉 기쁨, 사랑, 즐거움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해주는 감정이다. 슬픔, 불안, 두려움, 분노, 질투, 시기……는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감정이다. 왜 고통스런 감정이 생겨났을까? 인류가 진화하면서 고통스런 감정이 불필요했다면 퇴화시켰을 테다. 하지만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감정들은 더 확장되어 간다. 과거에 비해 우리는 더 많이 경험하게 되었고, 더 많은 자원을 가지게 되었고, 더 많은 정보를 주고받으며 살아가게 된 까닭이다. 다양한 경험은 인간관계를 넓히고, 풍부한 자원은 빈부를 세분화하고, 넘쳐나는 정보는 쉼 없이 판단하게 한다. 그 속에서 때때로 우리는 슬픔, 불안, 두려움, 분노, 질투, 시기 등의 불편한 감정들을 느낀다. 이런 감정들을 우리는 왜 느끼게 될까? 이 책의 요지로 말하면 ‘결핍’ 때문이다. 즉, 우리는 자신에게 마땅히 필요한 그 무엇이 결핍되면 곧바로 고통스런 감정을 느낀다. 그것은 어떤 결핍들일까? 이 책에 따라 간단히 말하면 이렇다. 우리가 슬퍼하는 까닭은 자신에게 소중한 어떤 대상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까닭은 자신을 위협하는 그 무언가로부터 안전하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가 화나는 까닭은 자신의 권리가 배제되거나 무시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질투하는 까닭은 자신이 애착을 맺고 싶은 사람을 남에게 뺏길 것 같기 때문이다. 우리가 시기하는 까닭은 자신도 능력이 있는데, 다른 누군가만 인정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꾸로 말하면, 우리는 소중한 것을 잃지 않고 싶고, 자신이 안전하고 싶고, 자기 권리를 지키고 싶고, 자기가 애착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고, 자신도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이러한 바람은 인간 삶의 본질이어서 우리 자신이 온전한 인간이고 싶은 열망에서 비롯한다. 그 열망이 고통을 수반한 슬픔, 불안, 두려움, 분노, 질투, 시기 등의 감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럼, 그 사실을 우리 자신은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각각의 감정에는 각각의 메시지가 있다고 말한다. 슬픔에도, 불안에도, 두려움에도, 분노에도, 질투에도, 시기에도 각각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 메시지들은 자기감정이 자신에게 보내는 전언이라는 것이다. 예컨대, ‘화’의 감정의 메시지는 말한다. “내가 제안한 의견이 무시당했어” “내가 없는 자리에서 누가 나를 비방했어”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자기감정의 메시지를 경청하면 지금 자신이 왜 그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그러한 메시지들은 개개인의 처지와 환경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공통점도 있다. 즉, 메시지들의 골자는 자기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이고, 자기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자신에게 일러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정은 자기가 지키고 싶은 가치와 자기 삶의 목표를 알려주고, 이성(reason)은 그 가치와 목표로 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비유컨대, 감정은 행선지의 표출이고, 이성은 교통수단의 선택인 셈이다. 이렇듯, 이 책은 감정의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저자는 흥미로운 여러 임상심리학 실험과, 그 결과로써 생겨난 심리학 이론들, 그리고 심리치료 상담 사례들을 실감나게 예로 들어 친절하게 서술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감정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상정하고 스스로 대답한다. 즉 ‘우리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감정이 왜 존재하는지, 왜 감정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지, 감정은 무엇에 지배되는지, 우리는 왜 ‘마음의 안경’(스키마)을 쓰고 사는지, 감정의 본질은 무엇인지, 감정과 이성의 역할은 무엇인지, 감정은 어떤 샴쌍둥이인지, 감정은 어떤 욕구들의 표정인지, 감정은 왜 옳지도 그르지도 않은지, 슬픔의 기능은 무엇인지, 슬픔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인지, 화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화의 긍정적인 작용은 무엇인지, 질투와 시기는 왜 화보다 강렬한지, 불안과 두려움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감정의 고통을 보듬는 방법은 무엇인지, 우리는 자기감정에 대해 어떤 오해를 하는지’를 임상심리학에 기반해 이야기해준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내용은 고려대학교에서 인기 있는 핵심교양과목이 되어 수강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는 칠팔백 명이나 되는 수강 신청을 다 받지 못해 K-MOOK 동영상 강의를 찍었으며, 이 책의 집필도 같은 이유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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