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신예 작가 크리스텔 다보스의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는 21개의 아슈로 이루어진 신비롭고 독창적인 세계에 특이한 능력을 갖춘 오펠리의 여정을 담은 총 4권의 시리즈이다. 프랑스에서 2013년 첫 출간 이후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해리포터〉에 버금가는 사랑을 받고 있다. 1권 『겨울의 약혼자들』이 작가가 구현한 판타지 세상과 인물들 설정에 집중했다면, 2권 『클레르들륀에서 사라진 사람들』에서는 본격적으로 사건들이 펼쳐지며 시리즈 전체의 큰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판타지, 스릴러 그리고 로맨스가 정교하게 어우러진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매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