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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8
도서 봉직 의사 : 어느 보통 의사의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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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M0000056339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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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의사가 되지 않았다면, 그 병에 걸렸겠는가?” 의사가 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환자가 되어있었다. 〈봉직 의사〉는 저자가 신장내과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다시 블로거 ‘닥터 키드니’가 되기까지의 변화를 담은 책이다. 그리고 환자로서, 엄마로서의 삶도 살아야 했던 어느 보통 의사의 이야기이다. 그 누구보다 환자의 아픔과 엄마의 고단함을 알기에 쓸 수 있었던 공감의 기록이다. 그러므로 〈봉직 의사〉는 의사의 의술 저서가 아니다. 환자가 의사의 언어를 잘 이해해야만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듯이, 의사이지만 환자이기도 한 그녀는 환자의 아픔을 잘 알기에 그들의 입장에서 병을 이야기하고 있다. 만성 복통과 방광염, 우울증 등의 병마와 싸워 이겨낸 이야기는 그저 보통 환자의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의사로서 무엇이 문제였었는지를 정확히 알 뿐이다. 〈봉직 의사〉는 ‘을’의 이야기다. 자신의 병원이 아닌 월급을 받는 의사로서의 고단한 입장을 주저 없이 단정하게 토로한다. 봉사의 순수한 마음을 놓지 못하는 천상 의사지만, ‘봉직의’의 벽을 뚫고 나가보려 한다. 그렇다. 이 책은 환자였던 의사, 엄마인 의사의 생존기이자, 글 쓰는 의사, 유투버 의사로서의 탈출기다. ‘영향력 없는 어느 여의사의 고백으로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내 글은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나비의 날갯짓에 불과하다. 하지만 날갯짓조차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나 마찬가지다. 미약하지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우리가 여기 이곳에 살아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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