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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21.58
도서 어둠의 시대 불꽃이 되어 : 1970년대 민주동운동의 현장 : 그 삶과 투쟁의 기록
  • ㆍ저자사항 70년대민주노동운동동지회 엮음
  • ㆍ발행사항 서울: 학민사, 2021
  • ㆍ형태사항 672 p.: 삽화; 21 cm
  • ㆍISBN 9788971932612
  • ㆍ주제어/키워드 사회 사회문제 복지 노동문제 노동운동
  • ㆍ소장기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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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M0000056208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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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970년대 민주노동운동의 현장 ; 그 삶과 투쟁의 기록 이 책은 1970년대 ‘어둠의 시대’에 ‘자본과 공권력의 잔혹한 탄압에 맞서 결연한 투쟁의 길’을 걸었던 이 땅의 민주 노동조합들의 기록이다. 다른 한편, 이 책은 숱한 투쟁 속에서 분노하고 절망하면서도 희망을 되살리고자 서로서로 어깨를 건 따뜻한 형제자매의 정으로, 결연한 동지애로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온 노동자들의 진솔한 증언이기도 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면목동 YH무역에 입사한 7남매의 막내, 가난에 쫓겨 들어간 다락방에서 하루 열대여섯 시간을 무릎 꿇고 일해야만 했던 평화시장의 열세 살 소녀 등등 숨 가쁘게 살아온 우리의 언니, 오빠들의 땀과 눈물을 이 책은 생생히 전해준다. 누군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꿈이었고, 또 누군가는 옳은 일을 하면 언젠가는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온 그들! 그들의 아픔과 투쟁으로 우리의 역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눈물로 지켜낸 그들의 삶은 존중받아야 하고, 오늘의 우리는 그 삶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존중’과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것은 다른 것 같아도 같은 수많은 노동자의 삶과, 같은 것 같아도 다른 여러 민주 노동조합들의 투쟁을 씨줄과 날줄로 한 1970대 노동운동사의 진면목이다. ‘70년대민주노동운동동지회’ 임현재 회장은 이 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어둠의 시대 70, 80년대의 민주 노동조합운동에 관한 역사는 여기저기 흩어져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전체적인 과정의 조직적 기술에는 충실하였지만,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노동자 개개인의 목소리는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한계를 보완하는, 수출지상주의를 위해 노동조합의 존재 자체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국가폭력에 맞서 싸웠던 민주적 노동조합운동의 기록이면서 그 주인공들의 생애사이다.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왜 노동자가 되었고, 어떻게 노동자로서 각성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였는지, 숱한 투쟁 속에서 분노하고, 절망하면서도 희망을 되살리고, 결국에는 따뜻한 형제자매애에서 결연한 동지애로 연결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때를 되돌아보면서 지금 어떤 생각을 가지고 내일을 꿈꾸고 있는지 기록하여 남기고자 했다.” 이 책은 특정 노동조합의 노동운동사로만 기억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산업화 시기 빈농 출신의 저학력 어린 여성들이 노동에 투입된 후 노동자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인식 · 발전시킨 경로, 그리고 사회화 이후 수십 년간 자기복제의 삶을 살아온 역정을 증언한다는 점에서 여성사, 사회사, 현대사 등의 관점에서 다루어야 할 소중한 원천자료로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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