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배신하고 절망이 굴러와도 인생은 계속되니까 아픈 나를 관찰하며 삶의 파도 타는 법을 깨닫다 활짝 열려 있던 문이 철거덕 닫히며 깜깜한 어둠 속에 내던져졌다고, 저자 양선아는 2019년 12월을 기억한다. 청천벽력 같은 유방암 3기 진단. 〈한겨레〉 기자로 20여 년간 종횡무진 달려온 동시에 한창 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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