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식의 시집 『밤의 피치카토』. 상상과 동경이 향하는 지점이 모성으로 둘러싸인 내면세계로 상징되고, 그 세계를 감싸고 있는 어머니는 고단한 노정과 슬픔을 숙명으로 안은 존재로 묘사된다. 시인의 사적인 기억과 추억에 대한 회상이 점차 보편적인 의미와 자의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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