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입구에는 파란색 하마가 있다. 몸통에는 수초와 새, 엉덩이에는 연꽃이 그려져 있는 이 조그만 하마는 고대 이집트에서 태어났다. 나이는 무려 3500살이다. 이집트 신화에서 연꽃은 태양과 부활을 뜻한다. 그래서 하마는 처음에는 죽은 이의 부활을 위해 무덤에, 나중에는 박물관에 갇혔다.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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