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의 한국인이 세운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 이야기. 세계수목협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한 18만평 규모의 거대하고 역동적인 생명의 정원, 천리포 수목원에 얽힌 사람과 식물, 동물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한국의 자연에 반해 귀화하여 서울의 증권사에...
1.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아시아의 큰 별
생명의 정원 천리포
수목원의 파수꾼
연못이 준 선물
낭새들이 돌아오기를 꿈꾸며
쓰라린 시행착오
세계의 나무를 천리포로
천리포수목원의 메카 '본원'
사시사철 목련 동산
호랑가시와 동백
돈이나 권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
2. 나무사랑 반세기
나무 사랑의 첫 걸음
씨앗 받을 땐 조심조심
나무 키우기는 기다림의 연속
나무의 주인 노릇을 하지 말라
자연은 영원한 창조자, 인간은 영원한 파괴자
남다른 생태계 사랑
대뱅이 섬의 비극
늦깎이 나무 공부
호랑가시와의 인연
나무 경매
꿈에도 나무
사람을 키우는 즐거움
나무의 거름이 되고 싶다
3. 나의 전생은 한국인
첫분에 반한 코리아
펜실베이니아 민씨
한복과 한옥을 더 좋아한 서양인
비싸도 태안에서 사야 해
고서점 주인부터 한옥 목수까지
어머니 나무
단지 좋아서 했을 뿐
다시 태어나면 개구리가 되고 싶어
한국에 바치는 마지막 선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