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생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한입 코끼리』는 『어린왕자』의 책갈피에서 빠져나온 보아뱀과 여덟 살 소녀가 그려가는 따스한 기억과 아름다운 성장의 이야기이다. 소녀는 그림 형제의 동화 열여덟 권을 보아뱀과 함께 읽으며 한 걸음씩 세계를 배워간다. 궁금한 것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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