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분을 투입구에 넣어 보렴. 솔직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단다!” 친절하고 따뜻한 인형뽑기 할아버지와의 만남 보랏빛소어린이에서 〈책 읽는 교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행복 뽑기 기계》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동시에 〈책 읽는 교실〉 시리즈 안의 작은 시리즈인 〈생각이 트이는 지식 동화〉의 두 번째 책이기도 합니다. 〈생각이 트이는 지식 동화〉는 새로운 생각을 제시했던 지식인의 가치관을 오늘날 필요한 이야기로 담은 동화 시리즈로, 계속 새로운 인물에 대한 동화를 출간해 나갈 예정입니다. 《행복 뽑기 기계》는 초등학생 4학년 다나가 뽑기 기계를 지키는 주인 할아버지인 ‘예수 할아버지’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다나는 평소 마음속에 고민과 갈등이 많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숨기며 살아가고, 학교에서는 자기를 챙겨 주는 친구에게 짜증을 내지요. 어느 날 인형뽑기 기계를 발견했는데, 자신을 ‘예수 할아버지’라고 소개하는 주인 할아버지가 공짜로 뽑기를 할 수 있는 쿠폰을 줘요. 단, 솔직한 기분으로 쿠폰을 사용해야 한대요! 예수 할아버지는 왜 기분 쿠폰을 나눠주는 것일까요? 예수 할아버지를 만난 뒤 다나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