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은 폭력과 잔학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파괴된 가옥, 횡행하는 약탈과 능욕, 산더미로 쌓여가는 시신들. 인륜이 붕괴된 이 시간 속에서 인간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행할 수 있을까? 『시간』은 중일전쟁 당시 난징 대학살(1937)이라는 대사건을 다룬 ‘일본’ 작가의 소설이다....
1937년
11월 30일
12월 3일
12월 4일 저녁
12월 5일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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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12월 10일
12월 11일
1938년
5월 10일 한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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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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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9월 18일
10월 3일
해설 헨미 요邊見 庸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