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은 폭력과 잔학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파괴된 가옥, 횡행하는 약탈과 능욕, 산더미로 쌓여가는 시신들. 인륜이 붕괴된 이 시간 속에서 인간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행할 수 있을까? 『시간』은 중일전쟁 당시 난징 대학살(1937)이라는 대사건을 다룬 ‘일본’ 작가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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