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인종학살, 제노사이드는 특정 인종적, 민족적 또는 종교적 집단의 전체 혹은 일부를 파괴하기 위한 의도적 대량학살을 가리킨다. 인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나 이와 같은 극단적 인권유린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전 인류사에 걸쳐 보편적으로 발생했다. 현대에 이르러 발생한 제노사이드, 1930년대 독일의 '홀로코스트', 1970년대 캄보디아 '킬링필드', 1990년대 르완다의 '대학살'의 생존자들을 직접 만나 참혹한 대학살의 기억을 돌이켜본다. 단, 그들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다. 과거 무슨 일이, 어떻게, 왜 벌어졌는가? 그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악행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가?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과 참회와 화해를 통해 그렇다면 과연 그들을 타고난 악인 혹은 괴물이라 부를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