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아이, 착한 아이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안 돼?“언제나 긴 머리를 양 갈래로 곱게 묶고, 똑같은 물방울무늬의 옷만 입는 아이가 있었어요. 엄마, 아빠가 머리를 묶어 주는 대로, 엄마, 아빠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 얌전하게 지내는 착한 아이였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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