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성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바삭하고 건조해지는 것 말이야.” 한없이 자유롭고 특별히 고귀해지고 싶었던 시절을 떠나보내며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송지현의 첫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문학과지성사, 2019)가 출간되었다. “좋던 시절을 흘려보낸 이들의 우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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