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길 잃은 이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일곱 개의 별, 북두칠성이 있다면 빛 잃은 이들에게 세상을 밝혀주는 여섯 개의 점, 훈맹정음이 있다. 훈민정음 반포 480년 후인 1926년 11월 4일 3년의 비밀 연구 끝에 세상으로 나온 63개의 한글점자, 훈맹정음. 드디어 시각장애인들도 손끝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 한글의 원리를 바탕으로 창제된 훈맹점음의 역사와 비밀, 그리고 감동어린 이야기.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또 하나의 한글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