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수록 서럽다. 가는 시간이 서럽고, 보고픈 사람을 못 보는 현실이 서럽다. 시간은 언제 이렇게 흘렀나 싶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된다. 여기, 평범한 한 남자가 있다. 일도 가정도 육아도 열심히 잘 해내고 있는 그런 남자. 그 어려운 걸 해내고 있는 그는, 제주를 사랑한다. 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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