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호텔 방과 고요한 수영장의 도시, 방콕 뜨거운 태양 아래를 소요하는 아주 보통의 연애담 아무튼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 자칭 ‘동남아선호사상주의자’인 젊은 소설가 김병운의 방콕 예찬론을 담았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방콕을 찾는다는 작가에게 이 도시는 요즘 가장 힙하다는...
어쩌면 가장 피곤한 택시
우리의 임무 우리 자신에 대한 건강
호사와 여유가 여기에
어떤 대화들 1
수영장에는 온통
알맞은 여름
방락의 맛있게 매운
어떤 대화들 2
소설이 될 수 없는 건
타논 실롬 위에서
어쩌다 룸서비스
어떤 대화들 3
올 때마다 테러가
이게 마지막은 아닌데
우리가 우리일 수 있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