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숙명을 직관하는 맑고 투명한 시집!”시인에게 슬픔 없는 세상은 “공평”한 세상이다. 공평하다는 것은 “귀가 맑아지고/눈이 맑아”지는 세상과 대면하는 일이다. 아이들이 무구한 눈으로 순진한 마음을 드러내듯이, 시인은 동화적 상상력으로 삶의 본질에 다가간다. “읽지 않았던 시집들/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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