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란 끝과 끝이 만나는 지점이다. 그곳은 열려 있을 수도, 닫혀 있을 수도 있다. 열려 있는 곳에서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지만, 닫혀 있는 곳에서는 그럴 수 없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곳에서는 교류와 소통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갈등과 대립이 있다. 우리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삼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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