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우리는 인공지능 로봇이 의사 대신 환자를 진단하고, 작가 대신 소설을 쓰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을 넘어서는 존재가 등장하며 인간은 스스로 인간이란 무엇인지 질문하고, 인간과 기계는 다르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인간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스스로 주어진 상황을 인식하고 원칙에 의해 답을 내놓는 인공지능의 답변은 생각해서 나온 답변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일까? 인간의 생각엔 뭔가 더 깊고 고차원적인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 인공지능 개발의 출발점이 된 앨런 튜링의 논문을 시작으로 기계와 인간을 비교해봄으로써 마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