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춘추전국 시대 중에서도 전환점이 되는 시기, 세상이 온통 전쟁에만 골몰하며 약소국을 침략하는 것이 강자의 당연한 권리로 여겨지던 그때, 강대국의 침략전쟁에 온몸으로 맞선 평화의 전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묵자와 그의 제자들이었다. 그들은 단지 평화를 주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이 필요한 곳이면 앞장서 달려가는 묵자였기에 강대국 초나라의 횡포로부터 약소국인 송나라를 지키기 위해 혈혈단신 초나라로 향했고, 중국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불리며 당시로서는 최신 공성 무기인 운제를 만든 공수반과 모의전쟁을 벌이며 전쟁을 막으려 했다. 모의전쟁은 공수반 못지않은 기술자이자 과학자였던 묵자가 승리하면서 송나라는 전쟁의 참화를 피했지만, 침략전쟁을 막으려는 묵자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묵자는 조금 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사랑, 겸애를 제시하였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손을 뻗어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라고 주장한 묵자. 행동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약한 자들을 도탄에 빠뜨린 권력에 맞섰던 묵자를 재조명한다.